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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쓴 이 : |
알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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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
2005-06-11 23:22:25 |
| 조회수 : |
3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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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김영인기자 = 조선시대 강원도 행정의 중심지인 강원감영(江原監營) 500년 역사를 재현하는 축제가 개최된다.
원주치악제위원회는 향토축제인 원주치악제를 '강원감영제'로 명칭을 변경해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5일간 1차 복원작업이 완료된 강원감영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원주치악제위원회는 이를 위해 위원회 명칭도 강원감영제위원회로 바꾸고 역사와 문화에 중점을 둔 테마관광 축제로 준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강원감영제에서는 강원감사 선발과 신임 관찰사 고유제, 강원관찰사 도임순력행차 등 강원감영의 전통을 재현하는 감영마당이 마련되고 전국휘호대회와 도립예술단 공연, 궁도대회, 민속씨름, 투호놀이, 기줄다리기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종친회의 도움을 얻어 강원감영을 거쳐 간 감사 후손 500명을 초청하는 특별이벤트를 마련해 첫 축제의 의미를 더하고 정선아리랑과 양구지게놀이 등 도내 지역별 민속놀이도 선보인다.
위원회측은 "국가 사적지로 지정돼 유적발굴과 복원작업을 벌이고 있는 강원감영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강원도를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만들어 전국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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